[경제읽기] 윤대통령 경제외교 돌입…"원전·방산 수출"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대유럽 경제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원자력발전과 방위산업부터 시작해 공급망 강화와 배터리 등 미래성장산업 기반 구축과 관련된 논의도 있을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의 경제 외교 방향부터 이번 나토 일정에 담긴 경제적 의미는 무엇인지 관련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을 상대로 정상 세일즈 외교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 등과 각각 정상 회담을 하며 원자력 수출 등 경제 안보를 논의하기로 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십니까?
대통령실은 폴란드와 체코 등 사업자 선정이 임박하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원전 수주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는데 전 정부의 경제 외교와는 방향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아울러 공급망 강화와 반도체, 배터리 등도 유럽 각국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교두보가 될 수 있을까요?
대통령실은 유럽이 세일즈 외교의 중요한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는데 우리가 유럽 시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 세일즈 외교가 최근 둔화되고 있는 우리 수출의 새 동력이 될 수 있을까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내일 열리게 됩니다. 전국에서 규제 해제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집값 과열 가능성이 낮은 일부 지역이 해제되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나오는데요. 해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어떤 곳이 꼽히고 있나요?
올해 들어 조정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큰 폭으로 규제지역이 해제될 경우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엔 어떤 변수가 될까요?
다음 달 물가가 6%대를 기록할 경우 한국은행이 한 번에 0.5%p 이상 기준금리를 올리는 '빅 스텝'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며 한미 금리 역전이 임박한 만큼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대 중반은 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분위기 어떻게 읽고 계신가요?
한은의 결정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는 결국 6월 물가 상승률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빠르게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심리가 움츠러들고 내수 경기에 찬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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